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상표 사장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의 대외협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및 국내 유관 부처들과 소통해 2020년부터 5년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본사의 결정을 이끌어 낸 것이 주효했다. 6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와 협력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글로벌화를 위한 상생 모델과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꾸준히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과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영국대사관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사회에서 국내 산업 발전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