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센터시티 천안점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천안 센터시티점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람코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매각 자문사인 에비슨영코리아와 젠스타를 통해 코람코자산신탁을 천안점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업계에서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통한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7일과 센터시티점의 매입의향서를 접수했으며 입찰에는 KB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이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NH리츠운용, DGB자산운용 등 부동산에 특화된 운용사들이 다수 참여해 입찰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227에 소재한 갤러리아 센터시티 천안점은 인근 지역에 연구개발 직접지구와 삼성전자의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예정이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가 점포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6월 인근 지역 광교점의 개점을 앞두고 갤러리아 수원점을 매각했다. 광교점은 2020년에 오픈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매각 후 재임대(세일앤리스백) 형태로 건물을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