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업] 대한항공, 글로벌 항공사다운 국내ㆍ외 사회공헌

입력 2019-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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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재능기부, 농촌 1사 1촌, 컴퓨터 교실 등 다양한 활동 펼쳐

▲대한항공 인천공항 직원들은 2009년부터 매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 사진은 대한항공 직원들이 용유초등학교 학생들과 봄학기 종강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답게 회사와 임직원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의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2009년부터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방과 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과 함께 영어를 공부한다.

강사진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적 재능기부에 열정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해 영어동화구연과 노래 배우기, 영어 만화 그리기 수업 등을 통해 영어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함께 배운다.

대한항공의 또 다른 대표적인 봉사활동 중 하나는 ‘1사 1촌’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방문해 어르신의 손발이 되는 활동이다.

대한항공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하고, 2004년부터 매년 2회씩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봄ㆍ가을 명동리 마을을 찾아가 논밭 잡초 제거 및 농작물 심기 등을 도우며, 의료봉사단도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보살펴 드리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명동리 마을을 찾았다.

해외에서도 대한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한항공 ‘컴퓨터 교실’은 몽골 어린이들에게 정보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꿈나무 지원 사업이다.

‘컴퓨터 교실’ 사회공헌 활동은 ‘대한항공 숲’이 위치한 몽골 바가노르 지역 현지 학생들의 정보화 격차 및 IT 기술에 대한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볼로브스룰 국립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대한항공 숲’으로 시작된 바가노르 지역과의 인연이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매년 바가노르 지역 교육 기관을 선정해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선물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대한항공은 5개 교육기관에 215대의 컴퓨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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