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에서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건설·엔지니어링사와 공기업,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중앙아 지역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신북방 정책과 일대일로 연계 방안(인천대학교), 중국 동북지역 인프라개발 전략연구(교통연구원), 러시아·중앙아시아 진출 및 투자사업 추진 시 법적 유의사항(법무법인 율촌)에 대해 발표했다.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신북방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작년 기준 건설시장 규모가 약 2300억 달러로 전 세계의 2.2%에 불과하지만 국내 해외건설의 수주 비중이 전체의 11%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기업의 신북방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