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는 26일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산시청 동편 농경지 68만6932㎡에 주거단지와 산업시설,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7500억 원가량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케이알산업, 새천년종합건설, 이엠종합건설, 이에스개발, 에코앤스마트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7월 사업 추진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주민 공람과 도와 시의회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사업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할 계획이다. 착공은 2022년, 준공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발판으로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당사는 올해에만 새만금태양광, 파주에드워즈부지,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등 대규모 투자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며 “오산시와 적극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