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교통부)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업체별로 축적한 해외 진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주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해외건설사업 중 동반진출 또는 일자리 창출이 우수하거나 성공적인 사업관리, 혁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했다.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이달 20일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토웅이앤씨(시공 부문), 도화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부문), SK건설(투자개발 부문)은 각각 해외사업 진출의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토부는 수상팀을 대상으로 총 1200만 원의 상금(최우수 3팀 각 200만 원, 우수 6팀 각 100만 원)을 지급한다. 최우수 팀에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양적인 수주확대 외에도 질적으로 우수한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