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캡처)
1세대 아이돌 영턱스클럽 한현남에 시선이 모아졌다.
'슈가맨3' 첫방송을 앞두고 28일 새벽 JTBC '슈가맨2- 영턱스클럽' 편이 재방송됐다.
한현남은 유일하게 1~8집까지 참여한 멤버로 현재는 서울 강남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가맨2' 방송 이후 한현남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중에서도 절친인 채리나와 관련된 일화가 주목받았다.
앞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한현남은 과거 댄서 시절 채리나와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채리나가 자신을 화장실로 불렀다는 것. 이유는 룰라 멤버 김지현을 바라보던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두 사람은 이날을 계기로 친해져 7년간 동거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현남이 방송 활동 중 힘들었던 당시 채리나는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함께 살게 됐다. 한현남은 당시를 떠올리며 "채리나가 허드렛일을 엄청 시켰다"라며 "아침마다 커피 심부름 시켰는데 너무 힘들어서 커피에 침을 뱉었다"라며 비밀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채리나가 코 수술을 권유하며 비용을 대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수술 비용을 안 갚았다. 이유는 제가 허드렛일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퇴직금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영턱스클럽은 1996년 8월 데뷔한 혼성그룹으로 당시 HOT, 젝스키스와 1위를 다투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