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롤팩 매트리스 시장 신규 진출

입력 2019-11-28 08:24수정 2019-11-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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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최근 가구업계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롤팩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한다.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갖춘 롤팩 매트리스를 통해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28일 현대백화점그룹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롤팩 매트리스 제품 ‘포밍’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롤팩 매트리스’란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와 달리 롤백 형태로 압축해 진공 포장된 폼매트리스다. 포장을 벗기면 자동으로 부풀어 올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배송이나 설치가 필요 없어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과 언텍트(Untact) 서비스를 선호하는 영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브랜드 매트리스 판매 방식과 차별화된 온라인전용 롤팩 매트리스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의 롤팩 매트리스 제품 ‘포밍’은 거품을 뺀 ‘가장 담백한 매트리스’ 라는 의미로, 폼 매트리스, 토퍼, 메모리폼, 베개로 구성돼 있다.

먼저, 폼(foam) 매트리스는 메모리 탄성폼, 엘라스틱폼 등 폼의 높이와 조직 형태 가공 등을 통해 몸의 굴곡과 자세에 맞춰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셀(Open-cell, 개방형) 구조로 제작돼 통기성이 좋고, 공기나 습기가 머물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다. 하드, 소프트 두 개 타입으로, 하드 타입은 탄성을 높여 지지력이 강해 몸 전체를 받쳐주며 소프트 타입은 푹신함이 특징으로 사용자의 체형과 유사하게 몸을 감싸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용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이 선호하는 두 가지 유형의 제품을 개발했다”며 “하드타입은 수면 시 뒤척임이 많거나 허리통증이 있는 고객을 위해 탄성과 조직구성을 높였고, 반대로 소프트 타입은 뒤척임이 적은 고객을 위해 몸을 감싸는 듯한 포근한 형태의 폼 결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토퍼는 매트리스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다. 50mm 고탄성 폼으로 제작됐으며, 미디엄 경도의 안정적인 착와감(着臥感, 누웠을 때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매트리스 측면에 단추가 있어 토퍼와 함께 사용시 토퍼와 매트리스를 함께 고정시킬 수 있다. 또한 매트리스 상부와 토퍼는 커버를 분리할 수 있어 세탁하기도 쉽다.

메모리폼 베개도 고객의 수면 시 눕는 습관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세 가지 유형으로 개발했다.

‘포밍(foaming)’라인은 매트리스 4종, 토퍼 2종, 메모리폼 베개 3종 등 총 9종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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