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월요일 비 그친 뒤 본격적인 겨울 추위

입력 2019-12-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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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2일)은 오늘(1일) 내리던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아침기온이 최대 5도 떨어지는 등 추워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일)은 안개도 짙어져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 한기로 인해서 서쪽 곳곳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 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6도가 뚝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4도 선에 그치겠다. 이밖의 지역도 아침에는 춘천 영하 3도, 대구 4도, 세종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진다.

영남과 제주에 10~40mm, 경북 북부와 충청, 호남 5~20, 수도권은 5mm 내외다. 기온이 낮은 일부 산간과 내륙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도 있다.

강원 산간지방 5cm,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북동 산지에는 1cm 내외 예상된다. 강원남부와 경상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 6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오는 2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공기의 흐름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수치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와 충청권은 오전까지 '나쁨'수준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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