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젠은 자회사 경남제약의 레모나가 글로벌 시장 마켓에서 완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씨티젠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경남제약의 ‘레모나 BTS 패키지’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티몰(T-mall, 타오바오몰)과 미국의 아마존 등 각국 해외사이트에 입점해 완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발탁한 자회사 경남제약의 ‘레모나’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이미 품절대란을 겪고 있어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는 못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매진행렬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 12일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제2의 싱글데이'를 앞두고 있다”며 “레모나의 주문량이 더욱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은 공장을 풀가동하며 추가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편 국내를 비롯한 해외의 소비자들도 레모나를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세계 직배송이 가능한 자사몰인 ‘레모나프렌즈몰’을 이날 정식 오픈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 BTS 패키지의 반응이 엄청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티몰과 아마존 등 해외 유명 온라인몰 외에도 다양한 유통 경로에 추가 입점을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국 등 해외 유수 유통업체들과도 제품공급관련 협의를 진행 하고 있다”며 “향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