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분양 3개월 만에 완판

입력 2019-12-02 14:03

박종화 기자 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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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자료 제공=SM경남기업)

SM경남기업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이 지난달 29일 모든 가구를 분양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입주를 목표로 한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엔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7개 동이 들어선다. SM경남기업은 8월부터 624가구 분양에 나섰다..

광주시의 첫 미니 신도시인 태전신도시에 있는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수서광주선이 개통되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전신도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분양한 단지여서 분양에 관한 관심이 더욱 몰렸다.

생활ㆍ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어린이 영어 도서관, 어린이 블록방 등 여러 교육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안에 들어선다. 소형 평형 위주 아파트이지만, 대부분 가구에 판상형 4베이 설계, 복도형 팬트리 공간, 광폭 드레스룸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의 '완판'은 SM경남기업으로서도 의미가 크다. 2017년 SM경남기업이 법정 관리를 졸업한 후 처음으로 진행한 자체 분양 사업에서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SM경남기업 측은 “앞으로도 고품질 성실 시공과 세심한 사후관리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경남아너스빌 브랜드를 바탕으로 자체 분양사업과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을 확대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