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거래일 연속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5년 12월 2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 22거래일 연속 순매도한데 이어 4년 만에 최장 기록이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3769억 원어치 매물을 쏟아냈다. 누적 순매도 금액은 4조9822억 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5억 원, 3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 등이 674억 원, 투신과 은행이 각각 103억, 24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금융투자와 보험은 각각 153억 원, 1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