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 (고이란 기자 photoeran@)
판사 출신의 5선 의원인 추 내정자는 '추다르크'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꼽혀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 데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 춘천‧인천‧전주지법에서 판사를 지냈다.
추 내정자는 15대 국회부터 20대까지 줄곧 지역구(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당대표로 강인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추 내정자는 여성 정치인으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동수내각' 실현에도 알맞다. 당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가 옅어 탕평인선 기조에도 맞아 인사청문회 낙마 가능성도 적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