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산업 신뢰성 향상과 기업 지원 돋보여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한국신뢰성대상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L은 한국신뢰성학회가 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 개최한 '제7회 한국신뢰성대상' 시상식에서 정부·공공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신뢰성대상은 우리나라 소재·부품과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통해 산업 및 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으로 2013년부터 △정부·공공 △서비스 △제조 △중견·중소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KTL이 정부·공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신뢰성 향상과 애로기술 해소에 앞장서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KTL은 1980년 국내 최초로 신뢰성 센터를 설립한 이후 다양한 신뢰성 기술개발과 평가지원으로 소재부품 산업의 신뢰성 향상을 견인해왔다.
특히 2000년부터 소재부품기술기반혁신사업의 시범사업기관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신뢰성 평가 기준 개발과 신뢰성 인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 지정 표준개발 협력 기관 및 사고조사센터로 국가 산업적으로 제품 신뢰성 제고 및 국민안전 확보 등의 활동을 수행 중이다.
또한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애로 기업의 신속한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시험인증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신속처리(Fast-Track)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 신규제품의 시장진입 가속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동희 KTL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뢰성 기관으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더욱 정진해 달라는 요청으로 받아들인다"며 "KTL의 소재·부품·장비 전 분야 시험평가 노하우와 53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제품 품질과 신뢰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