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의원, "남편과 각방 쓰라"…3년 性 '갑질' 정황 말·말·말

입력 2019-12-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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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의원 性 스캔들, 집착 인한 폭행 협박 혐의

(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현직 성남 시의원이 한 여성과의 부적절한 '갑질' 관계를 3년 넘도록 이어온 정황이 포착됐다.

5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성남 남성 시의원 A씨가 여성 B씨로부터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다. 남편과 아이가 있는 B씨는 고소장을 통해 "외도 상대인 성남 시의원 A가 불륜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하고 폭력을 가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성남 시의원 A씨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왔다. 이 와중에 A씨는 B씨에 대해 수 차례 폭력을 행사했고, 이별을 통보한 B에게는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알리겠다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A씨는 B씨에게 "남편과 잠자리를 갖지 말라"는 등 집착어린 강요를 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여기에 B씨 자녀에게까지 연락을 취하며 심리적으로 그를 압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남 시의원 A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서로 싸운 일은 있지만 일방적 폭행이었고 관계 역시 합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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