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
KBS '제보자' 제작진이 녹양역 인근에 내 집 마련의 꿈을 꿨던 계약자들의 고충을 공개했다.
KBS '제보자들' 제작진은 5일 방송을 통해 녹양역 인근에는 5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야 할 부지가 오랜 시간 비여져 있다고 조명했다. 한 달 가량 공사를 진행한 채 멈춰버린 것.
녹양역 해당 아파트는 지하 6층부터 지하 59층, 8개동으로 총 25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고 홍보한 바 있다. 당시 서울 강북권과 경기 북부권역에서 최대 규모라고 내세웠다.
또 전 가구 남향위주 판상형으로 배치, 단지 내 상업시설에 영화관뿐만 아니라 대형슈퍼마켓,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을 낸 계약자들은 부푼 꿈을 안고 2여년간 기다리고 있지만 땅 주인과 조합원 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