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골든글로브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9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골든글로브의 후보작들이 공개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상과 각본상,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쟁쟁한 경쟁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외국어 영화상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레 미제라블’, ‘더 페어월’, ‘페인 앤 글로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올랐다.
각본상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결혼 이야기’, ‘두 교황’,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후보에 올랐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을 통해 ‘1917’의 샘 멘데스 감독,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경쟁한다.
한편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진행된다. 전년도 영화 및 TV드라마와 제작자, 출연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