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달 5일 청와대에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장은 퇴임 후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원래 지역구인 전북 남원·순창·임실에서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남원 출신인 이 사장은 남원·순창 지역구에서 16∼18대까지 내리 3선을 지냈지만 19대 총선에서는 낙선했고 20대 총선에서는 서대문을로 지역구를 바꿨으나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밀려 출마하지 못했다.
이 사장은 2017년 11월 30일 17대 도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나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자회사 설립을 강행해 노조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