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사 전경.
한국전력은 11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빛가람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 사업이 혁신도시 우수사례로 인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빛가람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은 한전에서 개발한 에너지 특화 스마트시티 운영플랫폼으로, 도시 내 에너지(전기·수도·가스·난방)의 계획·운영·거래를 통합 관리해 도시의 에너지효율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9월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플랫폼 단체표준으로 제정된 바 있다.
한전은 지난달부터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도시 에너지 공급·소비현황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시흥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2018년9월~2022년12월)에 참여하고 있고,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에너지플랫폼 구축·실증 연구개발(R&D)(2019년5월~2022년5월)에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전의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을 국가시범도시에 적용하여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응하고 스마트시티 확산에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