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이 12일 여의도에서 기업 확장기를 앞두고 개최한 애널리스트 간담회가 성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CFO인 유인철 전무를 비롯해 싸이토젠의 핵심 연구인력인 이해웅ㆍ김성근 박사 등이 참석했다.
싸이토젠은 특히 회사의 핵심 기술인 살아있는 순환종양세포(Live CTC) 분리, 배양, 다중 바이오마커 분석 기반 검출기술과 DNA 변이분석 등을 설명했다. 또 싸이토젠이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인 순환암세포에 기반한 Single Cell 수준의 RNA 서열분석법과 항암 신약 개발 협력, 동반진단 등 기술의 활용 계획도 알렸다.
내년에는 CTC기반 액체생검 응용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중 미국 내 동, 서부 CLIA 시설 각 1개소에 진출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내 일본, 2021년에는 유럽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설립기에서 성장기, 도약기를 거친 회사의 성과와, 내년부터 시작될 확장기의 계획들을 설명했다”면서 “항암제 개발 협력부터 동반진단까지 싸이토젠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장의 이해와 신뢰를 얻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