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문학자가 발견한 별과 외계행성 '백두'와 '한라' 그래픽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
우리 천문학자가 발견한 별과 외계행성에 백두와 한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제천문연맹(IAU)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 세계 외계행성 이름 짓기’ 결과를 발표했다.
IAU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어미별과 외계행성 이름을 짓는 캠페인을 벌인 결과, 110개국에서 36만건이 제안됐다.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 참여했다.
이병철 박사 등이 2015년 9월 한국천문연구원 보헌산 천문대 망원경을 이용해 발결한 별 ‘8UMi’와 외계행성 ‘8UMi b'도 이름 짓기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