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 설계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선보여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은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LG 울트라와이드 등 3종이다.
LG 울트라파인 에르고(모델명: 32UN880)는 잘못된 자세로 모니터를 사용해 목과 어깨 통증을 느끼는 사용자를 고려해 LG만의 인체공학 설계를 처음 적용했다.
특히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도 화면을 앞으로 당겨 원하는 위치에 화면을 놓을 수 있다. 좌ㆍ우 방향으로 각각 최대 280도까지 돌릴 수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보기에도 편리하다.
위ㆍ아래 방향으로는 13cm 이내로 움직일 수 있고, 25도씩 기울일 수 있다. 화면을 90도 돌려 세우는 피벗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4K UHD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디지털 영화협회의 색 영역인 ‘DCI-P3’ 95%를 지원해 고해상도 콘텐츠 색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N950)는 최대 160헤르츠(Hz) 고주사율, 1밀리세컨드(1ms, 0.001초)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베사의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DSC)’ 기술도 지원한다.
베사 DSC는 디스플레이 포트 케이블 1개만 연결해도 4K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고, 원본 화질을 손실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WN95C)는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21대 9 화면비율의 곡면 디자인은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때 편리하다.
LG전자 IT 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고화질·고성능은 물론 LG만의 인체공학 설계까지 갖춘 에르고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