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캡처)
셰프 최현석이 레스토랑을 떠난다.
2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3년간 함께 해온 레스토랑을 떠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최현석은 “요리사들은 본인이 직접 차리지 않은 이상 이런 일이 많다. 회사가 따로 있었는데 함께 일을 할 수가 없게 돼 그만두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현석에 해당 레스토랑 창립 때부터 약 3년을 함께 했다. 직원들 역시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회사가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며 최현석은 레스토랑을 떠나게 됐다.
최현석은 “새끼들을 두고 집을 나오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보스는 외로울 수밖에 없고 어디서든 흔들리면 안 된다”라며 “내가 감정적이게 되면 저 친구들도 일을 할 수가 없다. 저 친구들이 인생을 결정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최현석이 이끌어 오던 레스토랑은 ‘쵸이닷’으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있다. 이탈리아 음식을 판매하며 2019년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