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830억 규모 공공분야 신규 수주

입력 2019-1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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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담 A-2블록 아파트 조감도. (사진=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830억 원 규모의 공공건설분야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한국도로공사와 LH가 발주한 고속도로 및 아파트 건설 공사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공사는 모두 공공분야로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간 건설공사 6공구, 8공구와 화성봉담2 A-2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등이다.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는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2011~2020년) 간선 도로망 중 남북 2축 지선으로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기능 보완을 위해 건설하는 고속도로 공사다.

세종시 장기면 하봉리~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안리간 총 55.86㎞의 왕복 4~6차로로 건설되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은 6공구(대우건설 컨소시엄), 8공구(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 지분 참여해 공사를 진행한다.

지분에 따른 수주금액은 약 383억 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이달 착공돼 2023년 9월에 준공(총 45개월)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 주요 도시와 세종시를 연계하는 고속도로의 기능을 가질 전망이다.

화성봉담2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봉담2지구 공공주택지구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5개 동, 총 456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대표사로 참여하며 수주금액은 약 448억 원이다. 2019년 12월 착공돼 2022년 7월에 준공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약 831억 원 규모의 공공건설분야 낙찰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까다로운 입찰 절차를 통과해 낙찰자로 선정된 만큼 최신 건설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과 연초에 수주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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