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최고 호텔'로 선정

입력 2019-12-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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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전경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연해주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20일 연해주 필하모닉 극장에서 열린 연해주 정부 주관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Leaders of the tourism industry of Primorye)’ 선정에서 ‘연해주 최고의 호텔’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매년 연해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한 대표 호텔, 여행사, 공기업, 지방 자치 단체 등을 선정한다. 올해는 연해주 정부 당국자, 관광 전문가 등 연해주 관광 산업에서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 부문에서 최고의 단체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연해주의 5성 호텔로 유일하게 연해주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측은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의 ‘한국적 서비스’가 이번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한미 정상회담, 미일 정상회담 등 다양한 국제 외교 이벤트를 통해 VVIP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호텔의 전문 사내 강사가 직접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에 방문해 서비스 교육을 하는 등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며, 연해주 지역의 호텔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거리,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러시아 관공서와 기업 소속의 비즈니스 고객이 자주 방문한다. 특히, 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가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알려져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한국인 관광객 수가 25만여 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올여름 성수기에 만실 예약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신인협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총지배인은 “한국의 예절이 깃든 한국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이번 수상으로 연해주 대표 특급호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라며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 대표 호텔을 넘어 러시아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하는 날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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