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 주4회 취항으로 중국 노선 확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114번 게이트에서 진행된 인천-옌타이 정기편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좌측에서 다섯 번째) 및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23일 인천-옌타이 노선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114번 게이트 앞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옌타이 정기편 신규취항식을 진행했다.
이 노선은 주 4회(월, 화, 목, 토) 운항하며, 출국편은 오후 2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옌타이국제공항에 오후 2시 5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3시 55분 옌타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첫 출발편은 만석을 기록하며 신규노선의 순항을 알렸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는 28일에 출발하는 주말 운항편은 현재까지 예약률 90%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첫 편 탑승객들의 약 90%는 현지인으로 내국인의 관광 수요 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수요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옌타이를 비롯해 인천-상하이, 인천-정저우, 청주-장가계, 청주-옌지, 청주-하이커우, 인천-지난, 청주-선양 등 8개 중국 노선으로 확대 운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