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 명예사원상에 양세형, 부상으로 SBS 사원증·식권 10장까지?

입력 2019-12-28 22:24

(출처='2019 SBS 연예대상' 캡처)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양세형이 명예사원상을 수상했다.

28일 방송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이번 시상식에서 처음 신설된 명예사원상의 주인공으로 양세형이 호명됐다.

SBS 명예사원상은 SBS에서 지난 1년간 3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공헌을 인정받아 수여하는 상이다.

양세형은 SBS에서 '집사부일체', '맛남의광장', '미추리', '가로채널'까지 올해만 4개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특히 양세형은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명예사원상의 부상으로 SBS 사원증과 식권 10장까지 받아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제가 얼마 전에 미래를 생각하고자 영상 편집을 과외해 봤는데 1분짜리 영상을 편집하는데 2시간 이상 소요되더라"면서 "방송국에서 일하는 제작진 여러분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양세형은 이어 "저는 여태까지 제가 잘 만들어져있는 도자기였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저를 잘 빚어준 편집하는 분들이 고생했다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그 가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개그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