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뉴욕 타임스스퀘어 홈페이지)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년 새해를 미국에서 맞이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리는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서 특별 공연을 통해 새해 첫 날을 맞는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래퍼 LL 쿨 J, 가수 겸 배우인 줄리안 허프, 컨트리 가수 샘 헌트, 멕시코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호스 파벨라에 이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스케줄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 시각은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 38분부터 오후 10시 46분으로 8분간이다. 한국시간으로는 내년 1월 1일 낮 12시 38분부터 낮 12시 46분이다.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 치트시트'는 방탄소년단이 새해 전 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카운트다운 스테이지'에서 히트곡 메들리를 연주할 것이라며 이들에게 주어진 8분은 샘 헌트의 6분보다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팬들도 안방에서 방탄소년단의 미국 무대를 시청할 수 있다. 엠넷(Mnet)은 내년 1월 1일 오전 9시 55분부터 ABC방송의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