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스포츠플러스 영상 캡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류현진이 EBS 연습생 펭수와 함께 보신각에서 새해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을 울린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류현진이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참여한다.
류현진은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제야의 종 타종자 명단에 없었지만, 막판 일정 조정에 성공하면서 행사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펭수를 비롯해 앞서 선정한 시민 대표 11명과 함께 타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 0시 보신각에서 '2019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33번의 종을 울린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들어오는 날짜 때문에 살짝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날짜가) 잘 맞았다"라며 "특별한 기회일 것 같고, 아무나 칠 수 있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