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DB금융투자)
DB금융투자 조윤호 연구원은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자이에스앤디의 누적 신규수주는 7300억 원으로, 수주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1조 원에 가까운 수주고를 기록했다”며 “주택개발사업을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연간 5000억 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해 빠르게 주택시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중소규모 단지의 아파트, 오피스텔 시장에서 사업주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를 원하는 반면 대형건설사는 수익성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최근 이러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주가 자이에스앤디를 찾아오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직 수주심의를 통과하지 않은 단계이지만 만약 수주로 확정될 경우 자이에스앤디의 연간 수주목표 4000억 원을 단번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건설업종 수주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지만 공급대책에 포함된 가로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은 자 이 에스앤디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종 내 어느 건설사보다 수주 성장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중소형건설사 최선호 종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