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식물재배기에 교육 프로그램 결합…‘키즈팜’ 선봬

▲식물재배기 (사진제공=교원웰스)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해 유아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웰스는 유아교육브랜드 ‘토모노트’를 보유한 유엔젤와 제휴를 맺고, 토모노트 교육 프로그램과 웰스팜을 결합한 ‘키즈팜(Kidsfarm)’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키즈팜은 식물 관찰과 수확 체험으로 자연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웰스팜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채소 먹거리를 위한 렌탈 가전이라면, ‘키즈팜’은 웰스팜에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교육 플랫폼이다.

키즈팜은 이날부터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으로 공급한다.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700여개 유치원ㆍ어린이집과 사전 공급 계약을 체결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키즈팜은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은 물론, 채소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놀이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씨앗을 심고 싹이 트는 등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 탐구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채소가 다 자라면 수확해 함께 요리하는 활동도 있다.

키즈팜은 ‘키즈팜 관리사’가 3개월마다 방문해 집중 관리한다. 키즈팜 기기를 처음으로 공급받을 경우, 기기 설치와 함께 채소 모종을 전달한다. 이 후 3개월 주기로 키즈팜 관리사가 씨앗 교체와 기기 점검, 세척 등의 방문 관리서비스를 전한다.

웰스 관계자는 “기존 웰스팜 고객들이 무농약 채소를 키워 먹는 재미를 넘어 자녀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많이 보내왔다”며 “키즈팜은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하고, 기존 ‘웰스팜’은 가정용 렌탈로 저변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