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총선 승리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관문"이라며 4·15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총선승리는 촛불혁명의 마침표로, 민생과 복지의 가속화가 모두 총선 결과에 달렸다. 단 한 번도 없었던 사회적 패권 교체도 이루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하루 늦으면 10년이 뒤처진다는 비상한 각오로 데이터 3법의 조속한 처리를 서두르고 각종 제도와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해에는 무엇보다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리겠다.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 명령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경기 회복 기운을 절대로 놓치지 않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자영업, 청년, 서민경제의 전반에 걸쳐 경제 활력을 착실하게 드높이겠다"면서 "혁신성장의 대전환기로 삼고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문제와 관련해 "평화에 대한 신념을 굳건하게 만들어 벽두부터 고조된 긴장을 타개하겠다"면서 "새해에는 개성공단도 열고 금강산도 열고 철길도 열어 담대한 민족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