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11명 및 관계자 50여 명 참가…"기업 경쟁력 확보ㆍ수출 활력 높이기 위해 노력"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참관단에는 한준호 삼천리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 11명과 코엑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강남구청, NH농협 등 기관 관계자까지 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관단의 업종은 반도체 장비, 전자·전기, 의료용품, 화장품, 생활용품, 무역, 에너지 등으로 다양하다.
참관단은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을 참관하고, 복합 스포츠ㆍ엔터테인먼트 시설 티모바일 아레나 방문, 세계무역센터(WTC) 회원 도시 간 네트워킹, 실리콘밸리 내 엔비디아ㆍ구글ㆍ삼성반도체ㆍ엑시콘 스타트업 센터 방문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참관단은 경제단체로는 최대 규모”라며 “우리 협회와 관계기관은 혁신 스타트업 육성, 제조업의 디지털화, 개방형 혁신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