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년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접수

입력 2020-01-06 11:15수정 2020-01-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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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지난해 하반기(2학기)에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등의 금융이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자로서, 전국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1년에 2회(상반기ㆍ하반기) 시행된다.

신청접수는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6일 오전 9시부터 3월 8일 오후 11시까지다.

필요서류는 △대학생(재학생ㆍ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재학ㆍ휴학증명서 등 △졸업 후 5년 이내 졸업생(2015년 1월 2일 이후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등이다.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소속인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예산범위 내에서 모든 선정자에 대해 2019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 지원하지만, 예산 범위를 넘어서면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먼저 다자녀가구와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이자가 전액 지원된다.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이하 취업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별 차등 지원된다. 소득분위 산정은 대출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종적인 소득별 지원액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서울시는 2019년 7월 1일~12월 31일(6개월) 이 기간에 발생한 이자액을 올해 6월 중에 최종 선정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개인 계좌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장학재단의 대출 원리금 계정에서 해당 이자액만큼 차감 지원되는 방식이다.

지원이 완료된 6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학자금대출상환란(지자체 이자지원)에서 대출계좌별로 최종 지원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해 2019년까지 총 11만여 명에게 약 93억 원의 이자액을 지원했다”며 “향후에도 청년의 금융부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속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청접수 시 문의사항은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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