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KBS 임수민 아나운서가 감기로 잠시 '전국노래자랑' MC석을 비운 송해의 빈자리를 메운다.
7일 오전 KBS 측은 "오는 설특집 '전국노래자랑' 방송 진행자는 송해 선생님 대신 작곡가 이호섭, KBS 임수민 아나운서로 결정됐다"라며 "녹화는 오는 12일이며, 방송은 26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2일, 송해가 기침감기 증세로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방송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 나이가 94세가 된다. 송해는 고령의 나이에도 40주년을 맞는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지난해 연말 열린 '전국노래자랑 2019 연말결선'에 출연하기도 했다. 1991년 K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 '여성공감' 'KBS뉴스 24시'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한편 설특집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2일 녹화가 진행되며, 설 연휴인 26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