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택시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는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 운영사로 재선정 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민간 1기로 인터내셔널택시를 운영해온 KST모빌리티는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서울시 외국인관광택시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에서 평가를 거쳐 다시 한 번 공식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KST 모빌리티가 인터내셔널택시를 운영하게 된다.
인터내셔널택시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 관광택시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 드라이버가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에만 338대가 있다.
2018년에는 8만1000여명의 외국인이 이용했으며, 지난해 이용객 수는 약 20만 명(자체 집계)으로 증가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MICE, 의료, 모빌리티, 여행분야 기관들과 적극적인 제휴 등 인터내셔널택시 역량 강화를 통해 앞으로 3년 내에 외국인관광택시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이용객의 이동 요청에 대응하는 인터내셔널택시,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신도시를 위한 커뮤니티 DRT처럼 다양한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개발해 한국적 MaaS 사업의 전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