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9일 외교부와 중동지역 해외건설 현장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회의를 통해 중동지역 주요 현장별 안전조치 현황 및 계획 등을 점검하고, 향후 해외 수주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현재 이란과 이라크에 파견된 국내 건설사 근로자 인원을 1382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에는 1명(1개 건설사), 이라크에는 1381명(14개 건설사·35개 건설 현장)이 각각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해당 진출 기업들과 신속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 등에 따라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