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 바닷속에서 건져올린 해양쓰레기.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개선과 해양생태계 보전·복원,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경남 통영항, 후포항 등 전국 주요 항만 9개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요청받은 8개소를 포함해 전국 총 23개소, 약 4650ha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해양폐기물 수거사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수요지의 비중을 5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했고,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먼바다에서 어업인이 조업 중 건져 올린 폐어구 약 288톤을 인계받아 처리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항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