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컴플렉스가 K-뷰티 리딩 기업인 클레 어스코리아와 게리쏭마유크림 50만 개 독점 공급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전 세계 3000만 개 이상 판매된 게리쏭마유크림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2016년 코스나인(나인컴플렉스 자회사)이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계약을 이어왔다.
코스나인은 클레어스코리아의 ‘게리쏭 9컴플렉스 마유크림’ 생산을 지속해서 현재까지 이어오며, 마유 관련 특허인 ‘고형 마유와 고순도 액상 마유 정제방법’, ‘발효 마유를 포함하는 화장료조성물’을 보유하는 등 마유 화장품에 대한 국내에서 독보적인 생산 노하우를 개발했다.
나인컴플렉스는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중국의 스테디셀러 ‘게리쏭마유크림’을 지속해서 생산하며, 중국 소비자에게 선을 보이며,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코스나인은 최근 CGMP 인증 갱신뿐만 아니라, 화장품 국제 기준 인증 (ISO22716) 획득, 할랄(HALAL)인증, 의약외품 제조 판매 인증까지 더해 제품 안전 및 품질관리 능력에 있어 공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나인 흡수합병을 통해 혁신적 시도를 거듭하고 있는 나인컴플렉스 관계자는 “마유 화장품에 대한 생산 노하우를 지속해서 개발ㆍ업그레이드해 중국에서의 여전한 마유크림의 인기를 더 견인할 것”이라며 “양사 모두 중국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확정 단계에 접어들면서 시장에서는 시작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한류제한령)이 해제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에 제조자 개발생산 방식(ODM)•생산자 주문제작 방식(OEM) 업체는 물론 브랜드 화장품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세다. K뷰티 호황을 이끌었던 중국 시장의 빗장이 다시 열리며 사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