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이웃집 찰스' 방송캡처)
굴사남이 남편과 3일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굴사남이 남편 박대성과 함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굴사남은 “부모님이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 다른 나라에서 결혼해서 사는 게 쉽지 않다고 했다. 그 잔소리 듣기 싫어서 전화를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굴사남은 결혼 11년 차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편과 만난 지 3일 만에 결혼을 결심,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굴사남의 남편은 “우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났다. 며칠 뒤에 제가 비행기로 떠나니 모든 걸 빨리 처리해야 했다”라고 3일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굴사남은 “한국 드라마에 빠져 있었다. 이병헌처럼 보였다. 지금은 자기 관리를 안 해서 살쪘다”라며 “요즘엔 변했다. 예전엔 요리도 해주고 했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