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한 트와이스 (비즈엔터DB)
현대차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중국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의미있는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오른 385억 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99억 원으로 무난한 실적”이라며 “트와이스의 일본 공연 MD수익 이연분이 당분기에 반영. GOT7과 스트레이키즈의 컴백으로 관련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트와이스와 ITZY의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 ITZY는 올해부터 수익창출 구간에 접어들어 동남아를 비롯한 본격적인 해외투어를 시작한다. 일본 NIZI 프로젝트도 올해 상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일본에서도 또 하나의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NIZI 프로젝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될 예정이다.
유 연구원은 조만간 한한령 해제로 현지 비즈니스 재개가 기대된다고 봤다. 그는 “최근 중국내 한류공연을 위한 한중합작회사(타 회사)가 설립되는 등 전반적인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서 중국 비즈니스가 재개될 경우 JYP가 실적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올해 한한령 해제로 중국 비즈니스가 재개 가능한 시점에서 주가흐름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