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2M’ 출시에 힘입어 호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1.48% 오른 6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62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작 ‘리니지2M’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5% 증가한 2156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1864억 원)를 웃돌 전망이다”며 “‘리니지2M’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국내 게임 시장 장악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2018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리니지2M’의 글로벌 진출과 신작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