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국어 교육 기업 시원스쿨이 전용 교재를 찍기만 하면 원어민 및 전문 강사의 단어, 표현, 문장, 음성강의 등을 들을 수 있는 자동 암기펜 ‘시원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재와 시원펜 두 가지 준비물만으로 1대1 과외를 받는 것처럼 직접 듣고 따라 말하면서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률적으로 정해진 진도만 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마다 다른 학습 능력 차이에 따라 아는 내용은 빠르게 넘어가고 모르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맞춤 학습 플랜 구성이 가능하다.
이시원 대표강사의 한글을 영어로 바꾸는 트레이닝 학습법을 적용해 암기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습득하여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 노하우를 담아 전자펜을 이용해 외국어를 공부하는 시스템 및 학습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언어별로 학습이 가능한 시원펜 강의 패키지가 있으며, 5개 외국어를 모두 공부할 수 있는 ‘올인원 글로벌 패키지’도 판매되고 있다.
함께 출간된 언어별 시원펜 도서 20종은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표현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재 영어 시원펜 패키지를 수강 신청할 경우 22권의 전용 도서가 포함되는데, 이는 최적의 학습량을 제안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도서가 추가 배송되는 구독형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암기펜 전용 모바일 앱도 함께 출시했다. 개인별로 일일 학습량을 지정해 주차별 플랜에 따라 매일 관리가 가능하고, 앱을 통해 도서에서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테스트할 수 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외국어 왕초보들이 말하기를 더 쉽게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원펜을 출시하게 됐다”며 “본인의 학습 능력에 맞춰 공부할 수 있고, 직접 듣고 따라서 말하는 데에 특화돼 있는 만큼 회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