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컴퓨터박물관 시설개보수 공사 안내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은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일부 시설의 개보수 공사로 인해 입장료를 50% 할인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사로 인해 지하 전시 공간 스페셜 스테이지와 키보드와플, 마우스빵 등 인기 메뉴를 판매했던 카페 인트는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일부 관람 동선이 제한되는 만큼 공사 기간 중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입장료 50%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도민, 경로자, 군인 등 기존의 할인 혜택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지하층을 제외한 1~3층 전시 공간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체험 요소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에 위치했던 인기 아케이드 게임 및 퐁(PONG), 컴퓨터 스페이스 등은 2층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왔던 것처럼 이번 공사도 현재진행형으로 조금씩 변화하는 박물관이 되기 위한 과정의 일부”라며 “당장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공사 후 달라진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