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국내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해외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늘고, 영업이익은 13.8% 증가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기존 제품 헤모힘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30% 성장하고, 화장품 수출액도 3분기 대비 25.4% 늘어난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2.8% 늘고 영업이익은 16.3%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스테디셀러인 헤모힘 고성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됐다. 상반기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가 기대되는 여주추출물(혈당 개선에 도움)뿐 만 아니라 2023년까지 23개 품목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음성 3공장 완공으로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캐파 증설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 성과도 가속화될 전망으로 중국 사업은 강소콜마, 연태콜마 법인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중국 강소콜마 공장은 상반기 완공 예정”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