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요르단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 경기를 펼친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요르단과 8강전을 치른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D조 2위로 진출한 요르단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겸해 치러진다. 한국은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아시아 챔피언'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3위 안에 들어야만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반드시 요르단전 승리가 필요한 이유다.
한국 U-23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6전 3승 3무로 크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6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한국이 문창진의 득점으로 요르단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3년 만에 같은 대회 같은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다.
한편, 한국과 요르단의 맞대결은 이날 오후 7시 15분 JTBC, JTBC3 폭스 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