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방문한 CJ그룹 이재현 회장 (박미선 기자 only@)
20일 오후 1시 58분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이 회장은 한 손에 검은색 지팡이를 짚고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장례식장에 6분가량 머물렀다.
이 회장은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조문했다.
이 회장은 유가족을 조문하며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거인을 잃게돼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 직후 이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은 따로 받지 않고 곧바로 2층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도 오후 2시 4분께 빈소에 도착해 16분쯤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