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공청회
▲삼성 관계자가 현2017년 11월 26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삼성의료기기의 핵심가치인 접근성(Access), 정확성(Accuracy), 효율성(Efficiency)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1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산·학·연·병 200여 명의 전문가로부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05년까지 6년간 총 1조2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기술개발→제품화→임상·인허가' 등 전 주기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 선도,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부처 간 단절적 지원으로 인해 연구개발(R&D) 결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사장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 개최를 계기로 사업단장 선임, 연구과제 기획‧공모 등 일련의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