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은 21일 8회차 전환사채(CB) 100억 원 납입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조달된 자금 총 100억 원 중 80억 원은 채무상환 사용할 계획이다.
팍스넷은 현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타이거밸류 조합을 대상으로 추가 100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타이거밸류 조합은 팍스넷 지분 총 23.2%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오는 29일로 예정된 타이거밸류 조합의 증자 납입 완료 후 신주 상장은 내달 11일로 예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예정됐던 자금조달 과정이 납입 일정 연기없이 진행됐고, 향후 일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최대주주 변경을 비롯해 회사 경영과 재무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