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설맞이 이벤트ㆍ할인ㆍ기부 풍성…"로밍ㆍ운전맵ㆍ보청기 지원"

▲KT 설 명절 이벤트 (KT 제공)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제로밍 및 안전운전 가이드맴 서비스는 물론 AR동물 연하장, 보청기 지원 등의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설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KT숍은 ‘KT Shop 세뱃돈 받고 새 핸드폰 장만하자’ 와 ‘2020 설 선물 특별전’을 준비했다.

KT 엠하우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정관장 상품권을 27일까지 5%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올레 tv와 지니뮤직 이용권을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올레 tv와 Seezn(시즌)은 '설특집관'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T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 이벤트를 연다. 케이툰(KTOON)은 인기 완결 웹툰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주요 스키장 및 테마파크에서 ‘5Good(오굿) 위크’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KT결제로 20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 원 청구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SK텔레콤 T맵 서비스 확대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T맵’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운전 서비스와 ‘T맵x누구’ 휴게스 메뉴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 앱을 통해선 새해 운세보기와 AI코딩ㆍ에듀테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3D 동물들이 새해 인사를 전하는 ‘AR 연하장 서비스’도 선보인다. ‘AR연하장’은 SK텔레콤의 AR 서비스 ‘Jump AR동물원’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든 서비스다. 설빔을 입은 쥐와 판다, 고양이, 웰시코기, 알파카 총 5종의 3D동물 캐릭터를 불러낼 수 있다. 고양이는 윷을 던지다 머리에 맞기도 하고, 웰시코기는 두루마리를 풀어 ‘2020년도 잘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알파카는 세뱃돈을 달라고 조르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LG유플러스 설 명절 서비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로밍 이벤트'와 사회환원 기부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U+제로 로밍’ 이벤트는 23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비스한다. 이벤트 기간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0년 설날 이루고 싶은 소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U+해외로밍 제로 요금(라이트, 프리미엄) 상품권, 아이스크림·음료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공항 로밍센터(인천, 김포, 김해)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15%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인천공항 로밍센터의 경우 외투보관 30%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공동으로 22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 27대도 전달했다. 임직원 동료간 칭찬감사 메시지를 보낼 경우 1건 당 1000원을 적립, 기부하는 ‘칭찬 감사 일파만파 캠페인’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57명의 청각장애인에게 63대의 보청기(총 63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